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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리뷰/완결

(완결)세상의 끝에서 클리어를 외치다 - 첨G 리뷰

by Zom 2023. 11. 28.

세상의 끝에서 클리어를 외치다 - 첨G

황무지 개인 생존 7년차 박교수

고갈된 자원. 고장난 발전기.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오는 사이코 갱.
삶의 기로에서, 최후의 선택을 하다!

"씨발! 이것도 게임이라고 만들었냐!"

태그

#아포칼립스 #게임판타지 #SF #포스트 아포칼립스 #좀비 아포칼립스 #인터넷방송

 

연재처

문피아, 시리즈(프리패스), 카카오페이지, 리디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잘 표현한 황무지 파트와, 멸망을 앞둔 판타지 세계를 지켜야 하는 게임을 잘 표현한 게임 파트로 나뉘어집니다. 각자 매력이 뚜렷하고 퀄리티도 뛰어납니다.

 

 

줄거리

쟁때문에 세계가 망하고, 모래와 고철, 약탈자와 스캐빈저뿐인 황무지에서 스크랩을 주우며 살아가는 김교수. 

같이 살고 있는 안드로이드의 실수로 자원을 다써버린 주인공은 크레딧을 받고 인터넷 친구의 미션을 하기로 합니다.

 

미션은 특성을 모두 무작위로, 가상현실게임을 플레이할 것.

 

가상현실게임에서 특성은 플레이어에게 정신병을 주기도, 플레이어를 사이코패스 살인마로 만들기도 하기 때문에 모두 무작위로 하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지만, 살아남기 위해선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생성된 캐릭터는 유리대포. 재생력이 높고 전투력도 뛰어나지만, 조금만 잘못해도 몸이 박살나는 그런 망캐였습니다.

 

 

아무튼 게임에서는 '저그' 같은 적에게 맞서 힘을 키우며 동료를 구하며 모험하고,  

현실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약탈자들을 무찌르고 집단을 만드는 그런 내용입니다.

 

장점

1. 매력적인 세계관

이 소설의 세계관은  황무지와 게임 두 가지로 나뉩니다.

좀비, 약탈자와 변이자가 돌아다니는 황무지를 배경으로 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

마법과 검으로  저그같은 군체와 싸우는 판타지 세계.

 

둘 다 매력 있고 재미있는 세계관이고, 설정도 잘 짜여 있어서 거슬리지도 않습니다.

 

 

2. 감성

가슴이 끓어오르는 장면을 쓰기는 어렵습니다. 과하면 감정 과잉이 되고, 부족하면 유치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소설은 멋있는 연출, 장면을 잘 씁니다. 게임 내 마법사가 죽기 전에 쓸 수 있는 '라스트 스펠'이라는 마법을 통한 전율이 차오르는 연출은 특히 좋았습니다. 

 

단점

1. 두 개의 세계관.

장점으로 뽑았지만, 게임 속과 게임 밖의 세계관과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에 세계가 바뀔 때마다 몰입이 깨지곤 합니다.

 

 

 

 

 

 

//시리즈에서 프리패스(2시간 마다 대여권 2장 충전, 최대 6장 충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