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게임 속 연금술사 - Rovin 리뷰

게임 속 연금술사 - Rovin

 

견습 연금술사는 그가 게임 속에서 구하고 있는 세상이 현실 세계와 똑같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태그

#판타지 #퓨전판타지

 

연재처

문피아, 시리즈

 

'제국의 창고지기'를 쓴 Rovin 작가님의 신작입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다른 소설과 다른 전개가 매력적인 소설입니다.

 

줄거리

연금탑의 학생이자 견습 연금술사인 주인공은 방학 과제로 던전탐사를 떠났습니다.

던전에서 얻은 아티펙트 '콘솔'에는 멸망할 위기에 처한 세계들을 돌아다니면서 구하는 게임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10년 동안 게임을 하던 주인공은 이번에 구해야 는 '콘솔'의 세상이 현실의 미래와 똑같다 것을 깨닫습니다.

 

장점

1. 시원한 전개

주인공은 '콘솔'을 통해 현실에 닥칠 위기를 알 수 있으며,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강한 플레이어 캐릭터를 이용해 현실에선 갈 수 없는 지역을 가서 새로운 비밀이나 지식을 알 수 있습니다. 주인공은 '콘솔'에서 알게 된 정보를 통해 현실의 위기 또한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기가 순차적으로 나타나고, 이를 바로바로 해결하기 때문에 답답하지 않

 

전투적인 능력이 없었던 주인공이 '콘솔'의 정보를 이용해 위기를 해결하고, 플레이어 캐릭터와는 다른 방식으로 강해지는 시원한 전개가 매력적입니다.

 

2. 참신한 전개

'콘솔'에서 해결하는 위기를 현실에서도 해결해야 해서 지루할까 봐 걱정할 수 있지만, 콘솔의 주인공과 현실의 주인공이 쓸 수 있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오히려 참신하게 느껴졌습니다.

 

'콘솔'의 주인공은 신비한 도구와 뛰어난 능력으로 쉽게 위기를 해결하지만, 현실의 주인공은 신비한 도구도, 뛰어난 능력도 없습니다. 따라서 주인공은 새로운 방법으로 위기를 해결해야 하므 어떻게 해결할지 기대하게 됩니다.

 

단점

1. 매력 있는 캐릭터의 부족

소설 속 위기를 해결하는 것은 주인공입니다. 조연들은 주인공의 무력이 부족할 때나, 주인공에게 새로운 장비나 돈을 주거나, 주인공을 대단하다고 치켜세우기 위해서만 등장합니다.

 

'게임 속 연금술사'는 시원하고 참신한 전개가 매력이기 때문에 주인공만으로도 소설을 이끌어 갈 수 있지만, 만약 내용의 전개가 지루해진다면 소설 또한 매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2. 긴장감의 부족

이 소설의 장점으로 시원한 전개를 뽑았지만, 위기를 모두 주인공이 쉽게 해결하기 때문에 긴장감이 부족합니다. 위기가 발생해도 금방 해결하기 때문에 소설을 진행하기 위해 또 다른 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아직은 괜찮지만, 작가님이 위기를 구상하지 못하거나, 그럴듯한 위기가 나타나지 않으면 소설을 읽을 때 흥미를 잃을 수 있습니다.